봉천동 샤로수길 킷사서울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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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샤로수길!! 킷사서울!!!!!!

진짜 여름부터 가보고싶은 바로 그 킷사서울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주말데이트를 하는 우리라 한끼한끼가 소중하다.

그런데 내가 여름에 가보고싶다 했는데 이걸 기억하고 남자친구가 같이 가줬다..ㅠ

먼저 말까지 꺼내줘서 isfj 여친은 감동을 드럼통으로 마셔욧!!

 

저녁시간때 갔고, 우리앞에 대기하시는 분들이 이미 많았다.

그래서 우린 이름 적고 그래도 한바퀴 둘러보고 와도 될것같다. 더끌리는게 있으면 그거먹고 아니면 돌아와서 먹자 해서 한바퀴 삐이잉돌고 와버렸다ㅎㅎ

이날 엄청 많이 걸어서 너무 힘들어서 에라이 그냥 쉬면서 기달려보자 해서 기달린것같다,.

우리가 기달리는 와중에도 대략 8~9팀정도 더 들어온것같다.

진짜 밥타임때 잘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대기할 시간 예상하시고 방문하시길!

남자친구는 부타동(12000원)을 주문했고 나는 쇼우에비사케동(15000원)을 주문할까 쇼우사케동(15000원)을 주문할까하다가

남자친구가 에비사케동을 골라줘서 쇼우에비사케동으로 주문했숩니다!!

부타동의 고기는 딱 적당히 간이 잘 맞았고 에비사케동도 막엄청 안짜고 괜찮았따.

다른건 몰라도 반찬으로 나온 튀김.. 생각외로 많이 맛있었다.. 놀라워..

하지만 가격에 비해 뭔가 반찬이 좀 부실한 느낌..유노왓암쌩?

카츠샌드도 주문했다.

주문이 많이 밀려서 카츠샌드가 좀 많이 늦게 나왔다.

근데 이거이거 요오물!!

소스가 사이에 아주 세게 들어가있어서 안맛있을수가 없는맛!!

 

나는 좀 리뷰충이라 리뷰로 호불호가 좀 갈렸는데

남자친구랑 얘기하다가 나온 결론이

카츠샌드가 간이 진짜 엄청 쎄서 다른걸 먹으면 간이 약하게 느껴져서 맛이 없다고 느껴지고 

밥을 먹다가 카츠샌드를 먹으면 카츠샌드가 물릴정도?

 

근데 맛이 있긴 진짜 맛있었다.

나는 막엄청 많이 먹고싶은데 적당히 1.3인분 먹는 사람으로 말하는데

쇼우에비사케동에 카츠샌드 한조각 반밖에 못먹음...ㅜ 

맛은 엄청 맛있는데.. 가격대비 다시 찾지는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