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포스팅 하는 지금,
오늘의 날짜는 2024/09/23
오늘 급 가을 날씨인 듯 한 손나 기모찌~
솔직히 진짜 지금 아니면 가을 없다 마인드로 선선함을 즐겨야한다.
그리고 오늘 소장님한테 10월까지 일한다고 말해야지...크흑..
9월 일기 스타토~
9/7일
동생네에서 초대해줘서 밥먹구왔다.
왜 초대해줘찌?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치킨 나이스야 일단고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소나누고 새벽까지 얘기 나눴다리~
9/8
ㅋ.. 핸드폰 충전기를 놓구가서 다시 다녀왔따...ㅎ
몰랐는데 동생부부 3주년 전날 저녁밥상에 의도치않게 꼽사리끼게되었다..
낮에 3주년이라고 들었는데 꽃다발하나 안사간 나 자신.. 저주해...ㅠㅠ
밥 호다닥 먹구 동생이 태워다 줘서 편하게 왔다..
고마어 내가 많이 애정해..ㅎ
꽃게철이기도 해서 소래포구로 꽃게심부름시켰다고 ㅋㅋ
같이 타구 갔다
이날은 키로당 13000원
동생은 냉동이든 다리가 없든 찌면 차피 맛 거기서거기라고 꽃게 질보다 양이야!! 했는데
그래도 햇빛에 내놓고 파는것보단 싱싱한게 낫지않냐ㅠㅠ
9/10
캐드학원이 점점 재미가 없어진다...ㅋ
진심 기초반 할때는 그렇게 재밌었는데
심화과정오고 나만 연습안해서 그런지
점점 흥미가 떨어져버렷...... 죄송합니다..ㅠ 근데 캐드.. 벼락치기 해야해서 쩔수가 없으요....ㅎ...ㅠ
그래도 .. 국비로 다니는거라 출석은 꼬박꼬박하구있따
9/14
13일날 추석겸 하루 시골에서 자고
다음날 오후 청주 들려서 같이 일했던 동생들 만나서 수다떨고 밥먹었댜
그만두고 2년만인가..
잘지내는 동생한명과 잘 못지내는것같은 동생한명이라 걱정이 너무 커졌다.
이날 무진장 더웠는데 하복대 집에서 가경동 터미널까지 산책겸 걸어왔다구..ㄷㄷ
대단행...
내가 큰동생한테 연락을 미리 주겠다고했는데 못줘서ㅠㅠ 의도치 않게 지각시켰다.. 미안...ㅠㅠ
뭔가 더 어른이 된거 같은 큰동생.. 크흑.. 멋지다..신여성이야.!!
맛있는 고기를 사주고 싶었는데 근처 닭갈비집으로 가게되었댱
거하게 쏘려고 했는데 닭갈비로 정해져서 꼬우꼬우!!
ㅋㅋㅋㅋ 깨발랄한 작은동생ㅋㅋㅋ
아픈손가락이다ㅠㅠㅋㅋㅋㅋ
맛있게 먹고 인천 터미널에 도착하니 터미널에 고양이 한가족이 쉬고있었다.
가방에 있는 츄르꺼내서 나눠주었다.
한입씩 먹이고 싶었는데 애기들은 무서워서 그런지 도망가구 거의 엄마몫..
엄마고양이에 애기고양이 4마리..!!!
우리애들은 못먹으니 ㅜㅜ 너네라도 많이 먹으렴!!
9/16
우리집 뒤편으로 쓰레기 버리러 갔는데 새가..새가..?!>
다가갔을 땐 죽은건아니고 움직였다..
머리를 부딪쳤나? 고개만 히마리없이 움직인다..?
ㅜㅜ 어쩌다가 저렇게 되었남...ㅠㅠ
용기가 없어서 도와주진 못했고... 푹 쉬고 다시 자유를 찾아 갔겠지?
9/18
인천 모래내 시장 도나쓰가 인스타에 떠서
추석연휴라 불안한 마음에도 불구하고 사러 갔다!!
물론!! 내 노랭이 타고!!!!!!
기름이 다 떨어져서 처음으로 주유란 것도 해봤따..
유튜브에 미리 영상으로 공부하고 바로 주유소로 ㄱㄱ!!
호기롭게 1만원 결제하고 주유총 쐈는데 ㅋㅋ 처음이라 살살 쏜다했는데 푸아아아악 나와버렸닼ㅋㅋㅋㅋ
주유구 입구 흥건히 젖었다ㅠㅠ 후엥 그래도 그 이후엔 살살살 조심조심 잘 넣었다.
살짝 누르란게 이런거구먼,, 허허
이렇게까지 멀리 타고 나온건 처음..
아니근데 18일까지 추석휴무로ㅠㅠ 못먹었다..ㅠ
대신에 반대쪽 입구에 있던 동동꽈배기구입
살까말까하다가 이거라도!! 하면서 2~3번 왔다갔다하면서 고민끝에 구입 ㅠㅠ
더무 더워서 달달한 식혜도 사고싶었는데 이미 다 팔렸다구..ㅠㅠ 뿌앵 ㅠㅠ
노랭이 세워둔 곳가다가 명장 빵집이 보여서 오옹!?
무슨 빵 있는지 구경겸 땀식힐려고 들어갔다가 다른 손님이 시킨 팥빙수 비쥬얼 보고 못참았다!!
크흐
이 얼마나 근본스러운 팥빙수냐 이말이야
어렸을 때 영양갱이나 팥빵에 불호는 아니였는데
20후반지나니 팥이 왜케 맛나냐 증말루
어른입맛어른입맛 하는데 진짜 잇나보다 ..
요거 얼음알갱이가 신기하게 소소송 되어있다.
작은 알갱이가 플라스틱 같은 너낌?
막 엄청 달지도 물이지도 않은 너낌이다.
그렇다고 위의 팥이 부족하지도 않은 양 크흑
반팔에 노양말쓰래빠라 햇빛에 따가울정도로 뜨겁고 덥고 후끈했는데..
의도치 않게 잘먹구 간당ㅎㅎ
저녁에 샤워하고 도나쓰랑 같이 마실 커피를 사러 나왔다.
크흑 노을이 너무 이뻐서 찰칵
추석연휴 덕에 여유로운 하루하루를 보냈다.
한쪽은 노란색, 한쪽은 분홍색
모든게 다 부질없다.
결국엔 흙으로 돌아간다.
그렇기에 이렇게 아둥바둥 살 필요가 있을까
그동안 몰랐던 나 자신에게 너무 미안하고 나 자신을 더 스스로 잘 보살펴줘야지
하고싶은것들을 하면서 살아야겠다.
행복을 찾아서 출발해야지
는 자격증 시험공부겠지만..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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