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일기

갓생러의 일상 - 캐드학원 기초반 졸업 후기

by 김우중 2024. 7. 5.
728x90
반응형

캐드 기초수업을 다 들었다.!!

드디어 한달이 지났다..!!

 

솔직히 출근 월~금하고 퇴근후 캐드수업 월~목 이어서 힘든것도 힘든거지만

솔직히 캐드수업가는 시간만 기다린 것같다.

그만큼 캐드가 재미있고 잘 배운 느낌이다.

처음부터 그렸던것들도 계속 저장해놨으면 좀 됐을 텐데.. 그건 좀 아쉽다..ㅎ

크게 어려운 도형들은 아니지만 선을 직접 그리고 수정하고 해보는 과정이 진짜 재미있었다.

 

내가 다닌 캐드학원은 주안역 앞에 있는 피나캐드학원이다.

주안역 앞에 있기도 하고 가깝기도하고 기사시험을 보러 종종 다녔기에 익숙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로 수업을 처음 들어봤는데..

이전에 코딩배울때 학원비 전액 다 내가 냈는데.. 좀 아깝네 하는 생각이 든다. 아주 좋은 제도!!

이제 캐드 !! 무섭지 않아요!!

선생님도 너무 친근하시고 다들 장난도 치시면서 재밌게 수업하는게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캐드 기초반 선생님 너무 다정하시고 친절하시고 상냥하시고 이쁘시댜..... 최고시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시험 준비도 다녔던 피나캐드학원에서 준비할 예정이다!

 

 

학원을 다니면서 저녁을 못먹는다.

솔직히 말하면 점심은 회사에서 먹을 수 있으니까

저녁을 굶으면서 간헐적 단식겸 다이어트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과감히 거대한 폭망!! 왜냐면 식단을 하는 오빠가 요리에 취미를 붙이게 되어서 저녁을 싸줬댜...

아리가또,,, 오니쨩.....

무튼 그래서 이것저것 싸줬는데 샌드위치, 유부초밥, 김밥 이렇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부탁해서 잘 싸줬댜

 

꾀나 먹음직스럽쥬?

ㅋㅋㅋㅋㅋㅋ첫 샌드위치는 진짜 과감히 소스가 흘러 넘쳐서 손에 다 뭍고 질질흐르고 난리도 아니였다.

보완수정할 것들 오빠한테 얘기해주니 이제는 좀 그럴듯하게 먹음직스럽게 샌드위치가 되어갔댜.

고맙게 잘 먹었댜!!

 

김밥, 유부초밥은 진짜 맛은 있는데.. 여름이라 날이 더워서 출근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밥이 금새 딱딱해서 먹을 때 이가 너무 아프다.. 전자렌지도 없어서ㅋㅋㅋㅋ...ㅜㅜ 

원래는 퇴근할때 바로 꺼내서 퇴근했는데 요령좀 생겨서 퇴근 1~2시간 전에 미리 꺼내놨댜

그치만 그래도 여전히 딱딱쓰... 먹기는 김밥도 편했댜 

 

 

 

여전히 반장님이 잘 챙겨주신댜

딸~ 삐에로 하나 먹구해~ 하시면서 주신닼ㅋㅋㅋㅋ귀여우셬ㅋㅋㅋ

과자도 많이 챙겨주시고 음료도 많이 챙겨주시고 해서 나도 이번에

과자 한아름 사서 한봉다리 드렸댜

ㅎㅎㅎㅎㅎㅎ 네 제취향으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코과자 그득그득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전히 공부...

작년에 설렁설렁 하며 대충 훑고 시험본 산업위생관리기사,,,,!!

이번에는 기필고 바로 따야겠댜..!! 

왜냐면 언능 탈출해야하기 때문이지,...

 

처음에는 4~50점 대가 나와서..

이거맞나,, 싶었다. 한회한회 풀면서 오답인거 해설보면서 정리해놓고 다음꺼 풀고

출근해서 짬내서 푸느랔ㅋㅋ시간이 엄청 긴데..ㅋㅋㅋ

1회독하고 오답인것들, 자주 출제되는 계산유형들, 5단원 암기과목문제들 조금 집어주고 

다시 2회독 시작하고 있다.

한두문제정도는 기억날랑말랑하는 것들은 조금씩 컨닝페이퍼보면서 하고있다ㅋㅋㅋ

안전하게 모의고사 돌렸을 때 80점 이상 받게 만들고 시험보러가는게 지금 목표다

 

 

엄청 빡세게 공부를 하는 편은 아닌거 아는지라

틈틈히 시간 날때마다 하기싫은거 있을 때마다 공부하려고 하고 있다.

아무쪼록 조금 더 진짜 올해, 늦으면 내년 초까지만 조금더 힘내보자

 

 


 

지인과과 갓생러와 앰생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누가봐도 나는 갓생러고 지인은 앰생러다

나도 인정하고 지인도 인정한다

그렇다고 갓생러로 사는 내가 행복하냐? 그건 또 아닌것 같다.

그렇다고 앰생러로 사는 지인이 불행하냐? 그건 또 아니란다.

 

뭔가를 치열하게 준비하고 도전하고 이뤄내고 하다보면 언젠간 뭐라도 되어있겠지 하는 마음에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또 준비하고 있다. 지금 내 상황이 언젠가는 조금은 나아질 그 때를 위해서..

근데 나는 지금 불행하다 

 

하지만 이런 준비안하고 노력안하는 지인은 별로 생각이 없어보인다. 근데 지금 만족해하며 지내고 있다,

조급해 보이지도않는다. 

 

지인에 비해 내가 수익도 많고 시간도 더 쪼개서 잘쓰고 시간을 잘 활용해서 버리는 시간없이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불행하다.

근데 과거의 나도 지금의 나도 미래의 나도 그럴것같다.

지금 내 생활에 부족함을 느끼고 나에게 부족함을 느끼고 당장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면서 미래에도 지금의 내 모습과 다를게 없을 것같은 예감이 든다.

돈보다는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매시간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나는 뭘 할 때 행복을 느낄까. 준비와 계획없는 삶을 내가 살수나 있을까..?

만족을 하며 사는 미래가 나에게도 올까

 

운동도 매일 가고 싶고, 피아노나 드럼같은 악기도 배우고 싶고, 시간 날때 책도 읽고, 외국어도 배우고, 

그런 취미생활을 마음껏 원하는 만큼 마음껏 하는 날이 오긴 올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