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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기

출퇴근 하며 이직을 준비하는 자의 일상

by 김우중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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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다..
꿉꿉하고 후덥하고 진짜 돌아버리겠다.
10분만 밖에 있어도 땀이 척추를 따라 주루루룩 흐른다.
 
나는 출근 하고 점심을 먹으려면 걸어서 5분정도 가야하는데 진짜 고역이다 ㅋㅋ
배고픔이 싸악사라지고 짜증만 남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상큼한 샌드위치 맛있다!!

한식을 먹어도 되는데 깔삼하게 샌드위치 먹기도 한다.
 
 
 
내가 퇴근하면서 보는 길냥이
이친구는 있으면 항상 있는 곳에 있다.
챙겨주시는 할아버지가 계시는데 옆에 작게 사료와 물 공간도 만들어서 보살펴주시는것 같다.
근데 이친구 은근 애교가 있는 듯 없는 듯 한 친구이다.
우리 애들은 비만1, 유지1, 콜레스테롤 조절1 이라 간식을 일체 안주고 있는데
덕분에 이친구가 다 먹어주고 있다.
 

근데 이친구 좀 이상한 부분이
턱이 볼록하다? 랄까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볼록하다.. 나중에 막둥이 검진갈때 선생님께 여쭤봐야징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 ㅋㅋ
 
 
 
 
7/13 산업위생관리기사 필기 시험을 보고왔다.
뭔가 아는거 반 모르는 거 반 나온듯하기도 하고
작년과 다르게 빡공하기도 했다.
다른 필기보시는 분들도 이렇게 공부하시나 필기도 이렇게 공부하는게 맞나 싶을 정도로...ㅠ
이직이 간절한 사람은 진짜 뭐라도 간절하다..ㅠ

평균 68점!!
크흑.. 이 얼마나 감동적인 숫자인가..ㅠ
공부한 거 치고 많이 안나온것 같기도 한데.. 시험은 60점 만점 아니겠냐고오오!!
시험 보고 나올때마다 끝났다는 설렘과 합격했다는 기쁨에 심장이 팔랑팔랑 + 푹샥푹샥!! 뛴다 ㅎㅎ
 
 
 
 
7/18 오도방구를 구입해따!!
중고로 구입했지만 뭐든 시작은 중고가 베스트 아니겠읍니까?!
내가 페이보릿한 노랑이 중고 매물이 있길래 바로 겟-또 다제 해버렸다.
좀 찜찜한 부분은 
이 매물이 7일전 옆옆동 매물로 올라왔고 그 매물을 구매 후 다시 되팔하시는 듯했고
기존에 있던 휴대폰 거치대는 빼셨다는것..

그래도 뭐 싸게 잘산거 같다. 대충타고 나도 팔아야지(?)
 
 
 
 
 
7/23 시험 성적이 떴다!!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필기 시험의 성적이 떴다.
6/16일날 시험 보고 17일 캐드학원에 선생님들이 오다가다 인사한 내 얼굴 기억하시고는
16일날 시험 보셨어요? 붙으셨나요? 하고 물어봐주셨었는데 ㅋㅋㅋ 그리고 17일날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시험보셨다는 기초반 선생님도 합격하셨다곸ㅋㅋ 63점으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 3일 공부하셨다하셨는뎈ㅋㅋㅋ그거에 비하면 나는 정말 점수가 안나온덧....ㅠㅠ
 

ㅋㅋㅋ서로 따봉 날려주면서 축하한다고 진짜 여러번 축하했다 ㅋㅋㅋㅋ
포스팅을 작성하는 지금은 자격증반을 듣고 있는데 아직도 초보반 선생님이 아른아른거린다..ㅋㅋ
(<< 같은 시각에 바로 옆반에서 수업하심..ㅋㅋ)
 
 
 
 
 
7/25~ 
산안기 실기시험 공부를 한답..
제조업 안전관리자로 이직하고 싶기 때문이다.
작년에 건안기 따고 바로 할껄...ㅠ 하는 후회가 매일매일 들긴 한다. 근데 뭐 어쩌겠냐 안한걸 ㅋㅋ
7/13일 시험이니까 해보자고오!!

근데 건안기 시험볼때는 진짜 1~4번까지 주저리주저리 다 쓸수 있게끔 비슷한것도 구별해서 공부했었는데
산안기는 그렇게까지는 공부가 안되더라..
너무 쉴틈없이 준비만 하는건가 싶은 마음도 있는데 뭐!! 해야지!! 할수 있다!!
 
 
 
 
7/28 산안기 필답형 시험본 날
장소는 집이랑 가까운 인천기계공고에서 시험봤다.
새로 산 노랑이 오로방구를 타고 갈까 했지만 시험치러가는 길에 죽을 수 는 없으니...ㅎ 
걍 걸어갔다..ㅎ
 

하.. 작년에 시험본게 새록새록 떠올랐다..ㅎ
 
ㅋㅋ 아 마따ㅋㅋ 그리고 교실을 찾아 들어가면 칠판에 자기이름과 책상 배열 종이가 있다.
이상하게 칠판에도 무슨 배치도 하고 숫자랑 번호가 있길래 저건가? 하고 그걸로 고민하시는 분도 칠판이 맞는것같다고 하셔서 나도 넹 그런거같아용 하고 1번자리로 그대로 가방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자기가 1번인데 칠판 배치도엔 1번이 없어서 종이배열이 맞는것같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고민하던 여자분도 눈치보더니 스르륵 자리를 바꾸셨다..ㅋㅋ
 

사실 전날에 동생네 가서 밤새고 놀고오느라 머리에 들어오질 않았다....
무슨 근자감 이었을까....
거기에 이번 필답형은 불시험이었다.. 다들 10점대나 20점대 예상하신다고 글이 많이 올라왔고 
이렇게 된 이상 일주일 동안 작업형에 매진하겠단 글과 포기하지말고 작업형만점 노릴만 하다는 글도 많이 올라왔다.
나도.. 힘내서 공부.. 했을까?ㅋㅋ
 
 
 
7/2 갱신한 면허증 수령하러 퇴근 후 성동경찰서에 다녀왔다.
날씨가 뭔가 아주 습하고 더워서 '나몹씨 예민해요' 하는 날이었다.

진짜 진짜 목까지 반짝반짝하게 보일정도로 땀이 엄청 많이 났다..
이런날에 시원한 아아 한잔 못먹어서야 쓰나
 
집 근처까지 와서 새로 생겼었던 카페에 아아를 샀다.!
 

지금 생각하면 시1발 비용인것같아서 좀 씁쓸하긴 한데..
이집 아아 생각보다 깔쌈하고 시식으로 먹은 초코브라우니가 찐떡꾸덕하니 맛있었다.
집이랑도 가깝고 나중에 다시한번 들릴듯?
 
 
 
 
 
8/1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자격증반 첫날이다.

기초반 때는 한두명만 캐드를 만져보신분인가? 했는데..
자격증반에는 같이 기초반 들었던 분들은 없고
다들 뭔각 고수의 냄새가 나는 분들이신듯 하다.
내가 제일 못할것같아 걱정이다ㅠ 왜냐면 한달사이에 명령어를 다 까먹었거둥요....ㅠ 죄송해요 센세...
첫날이고 한주의 마지막날이라 간단하게 도면 외곽선을 어떻게 그리고 축적을 어떻게 잡는지를 알려주셨다.
어차피 다음주 되면 까먹는다고..ㅎㅎ
 
 
 
 
 
 
8/3 산안기 작업형 시험을 치러 인천인력개발원에 다녀왔다.

남은 시간동안 시험공부를 할려고 가니 인력개발원이랑 디지털시험장이랑 다른곳이니 헷깔리지마시고 수험표확인을 한번더 해달라는 말과 2부시험자분들은 시험대기장에서 대기해달라고 하셔서
다시 좀더 걸어서 후생관? 여기 2층 강당으로 가서 대기하면서 1부 시험이 어땠는지 카페 리뷰를 봤다.
 
나는 11시 시험을 2부 시험을 봤는데 
작업형 특성이 1부가 쉽게 나오면 2부나 3부가 헬이라는 소리가 있긴 하다.
작년에 건안기 시험볼때 오전에 알바를 했었어서 3부 시험을 접수했는데 그 날 1부는 신출 40%정도 2부는 신출 7~80% 정도로 완전 헬이라고 했었었다. 나는 완전 꿀~ ㅎㅎ
 
근데 오늘 1부시험이 생각외로 쉽게 나온 듯 했다...ㅠ
그래서 좀 많이 쫄림;;ㅎㅎ
 
그래도 시험 잘보고 꼼꼼히 샤프로 쓰고 지우고 볼펜으로 쓰고 확인하고 30분정도 보고 나왔다.

하.. 근데 진짜 프레스, 선반, 밀링기, 연삭기 이런거 꼭 검색하고 뭔지 인지하고 가세요 다들 ㅠㅠ
나도 혹시나해서 공부할 때 검색해서 이거구낭 이게 이거구나 하고 인지했었는데
딱 나오니까 뭔지 모르겠어서.. 
답을 제대로 못썼다....
혹시나 하고 외웠던 건데ㅠㅠㅠ 하...  시험끝나고 폰켜서 카페 들어가서 아차했다!! ㅠㅠ
뭐.. 어쩌겠냐 이미 지나간걸..ㅎㅎ..
다음 시험을 준비해야지 ..ㅎㅎㅎ
 

나는 올해부터는 신분증을 챙겨도 카톡으로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분확인을 해오고 있다.
뭔가 현대인이 된 느낌이랄까 ㅋㅋ
내가 산업인력공단에서 받은 자격증이 쏴라라락 나와있고 앞에는 사진, 뒷면돌리기 아이콘을 누르면 인적사항이 나온다.
절대!! 캡쳐해서 사용하면 안되고 어플을 실행해야한다!!
 
 
이 노란 문이 너무 좋았다.ㅎㅎ

필답형때는 노느라 밤새서 피곤했고
작업형은 급한 작업이 잡혀서 일찍 출근해야 했었어서 피곤했는데
끝나니 뭔가 후련함과 걱정이 밀려왔다.

작년 건안기를 보러 왔을 때도 봤던 승기아파트
오랜만에 보니 감회가 새롭다.
작년엔 태풍걱정했던거 같은데.. 올해는 이직을 걱정하고있다.
이렇게 사람이 한해한해 마음이 다르다

이번 실기 시험을 준비한 깜지
혹시나 계산문제가 나올까 산안비 계산하는 것 빼고 다 풀어보고 공식도 외웠는데 ..
1개도 안나오곸ㅋㅋㅋㅋ
시험본지 일주일도 안됐는데 다 까먹었닼ㅋㅋㅋㅋㅋㅋ
 
 
 
 
대구에서 친구가 놀러왔다. 타칭 보드게임마스타!!
친구가 여태 산 보드게임을 다 나한테 양도해줬는데 나는 그걸 다 동생네 맡겨버렸다..ㅎ
동생네는 크거둥요..ㅎ
동생네는 할 줄 아는 보드게임이 없고 나도 뜨문뜨문 기억나서 보드게임마스터 친구를 모셔왔다.
 
거의 밤새서 보드게임하고
야식먹고 보드게임하고
다음날 보드게임마스터친구와 다른친구를 만나러 일산쪽으로 가서 방탈출하고..
족발먹고 다시 보드게임하렄ㅋㅋㅋ

아니근데 여기 화양족발? 인데 진심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미쳐따...
존맛탱... 지금도 침꼴깍함..ㅠ
진짜 앞다리 대자였는데 다들 적당히 잘 먹고 왔다.
 
보드게임은 주식관련된 게임을 했는데
나는 주식하면 안될 것같다...ㅎ
자꾸 1등한 친구가 자기 테슬라 삿다고 테슬라사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자기 1등한거 보면 모르겠냐곸ㅋㅋㅋㅋ
하.. 내 주식들 진짜 워뜨카징..ㅠ
 

오!미우바우 라는 게임 도 했다
스피디하고 귀엽고 사랑스럽다ㅠ
카드를 나눠갖고 먼저 터는 사람이 이기고 카드에 그려진 똥그림에 있는 숫자만큼 벌점이 된다.
막상막하로 막판엔 져따..ㅠ
 
 
 
 
8/6 캐드 자격증반 수업 2일차 
5,6일 휴가라 집에서 푸우욱 쉬다가 학원을 갔다.
노랑이 오도방구를 끌고 갔다가 ㅎㅎ 사거리에서 사고날뻔했다...ㅎㅎ 물론 내 운전미숙으로 ㅎㅎ
다행히 잘 살아 돌아왔다.ㅎㅎ

단면에 따른 해칭 넣는 법, 문들과 창문을 그리는 법을 배웠다.
캐드 수업은 시간이 너무 빨리 숙숙 지난다. 오랜만에 하니까 재밌기도 하고 지금 내 실력으로 딸 수 있을까 싶기도 한데 일단 시험은 11월이니까 그때까지 해보자공~ 킵고잉~
 
 
 
8/7 컴활 1급 필기 접수
오랜만에 코참패스 들어가서 필기접수를 했다.

접수를 하고 작년에 접수내역을 혹시나하고 봤는데..ㅋㅋㅋㅋ

거의 10만원 돈을 작년에 날렸다....ㅎ

나 왜 공부 안했냐 증말..?ㅋㅋㅋㅋㅋ

돌았읍니까 휴먼? 아 아니지 이정도면 인간실격 짐승합격아니냐고 진짜

내 기억으로는 아슬히 떨어지고 안하고 하려다가 안하고 시험안가고 그랬던거같은데..

 

이번엔 원트 원클해서 붙고

컴활1급, mos마스터, 워드까지 해야지

일단 컴활1급이랑 모스는 학원 주말반으로 등록했다.

모스는 학원비가 좀 아깝긴 한데 그거라도 해야 딸거같아서 아깝지만 등록했다.

학원비 + 시험비 하면 시험만 치는 거에 비해 거의 15만원 정도(책값미포함) 더 들지만 

내 신조는 원트 원클이다.

한번에 해버려야 한다!! 화이팅 나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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