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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기

신지모루 아이폰 케이스, 토심이 그립톡, 하루 일상

by 김우중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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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성장된 나를 예상하고 상상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번 목표는 무엇이었지?
내가 해야할 것은 무엇이지?
이걸 한다면 나는 한층 더 성장할 것인가?
조금 더 나은 내가 될것인가?
이게 맞는 일일까..

 

주문했던 토심이 그립톡이 도착했다.

쏘큐트..!!!!!

누런 케이스에 끼기싫어서 신지모루 케이스를 껴줬당 ㅎㅎ

네이버로 주문할려고 했는데 역시 다음날 받고 싶어서 쿠팡에서 주문했다

아침에 출근할 때 보니 이미 집에 도차쿠...

바로 뜯어서 낼름 써죴당

 

나는 그립톡을 처음써보는디..

조금 위에다가 붙일껄그랬당..

너무 중앙이어서 촥! 안감기는 그런 기분...

떼려고 했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니 내가 적응하련당..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졌다.
어떤 것을 시작할 때 하는 심한 고민 걱정은 없이 미리 저질러 버리는 선택을 하고 있다.
그 덕에 체력의 중요함과 지금 내 몸이 엄청 거지인 것을 알게 되었다.
이번 건설안전기사에 합격하고 꼭 pt를 받으리라..
 
 

일하는 카페는 몽땅 긴잔이라 고작 하트를 그리는 게 전부이다.
그래서 그런지 에스프레소 주문시 드리는 물컵유리잔에 아트를 하고있는데
이게 또 크기가 너무 작아서 섬세한 그림은 좀 버겁다
이거이거 나 다죽었네잉..
그렇다 이건 스완이다 (히잉..)
걍 튤립을 좀더 정교하게 그려봐야지
 

오늘도 조금 찌끄렸다
눈에 전혀안들어온다......하
그래도 이런 하루하루가 쌓여 합격점이 되겠디..?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조금은 무리지을려고 하고 관계를 맺고 어느 집단에 속해있고 싶어한다.
요즘의 나는 그런 생각에 좀 지쳤달까..
누군가와의 관계에 내 힘을 쏟고 싶지 않아졌다 그 누구든
밝은척을 하고 웃어보이고 배려하고 그런 생활이 디폴트라 하긴하지만 
이전만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의 얘기를 듣고 그러는 것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다 너무 힘들다 체력 소모가 너무 크다.
 
그냥 나는 나로 편하게 가만히 있고 싶다.
지금은 그게 지금의 나니까.
오면 오고 가면 붙잡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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