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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일기

이태원 이치원샌드위치, 터키 알페도 카페, 일상일기

by 김우중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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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건설안전기사 정기 1회 시험을 보았다.

cbt 시험으로 변경되어 컴퓨터로 시험을 보자마자 결과를 확인 할 수있다.

2월 중순쯤 시험을 보았는데 결과는 평균 70점 합격!!

실기는 4월 말 ~ 5월 초라서 3월 중순까지 컴활 1급 필기시험을 해놓을까 했지만 과감히 망함 ㅎㅎ

이래저래 핑계대고 알바핑계대며 그냥 맘편히 실기 시험 준비를 하기로 했다.

 

2월 21일 발표난 필기 시험 결과.

큰 이변없이 당연 합격이었지만 뭔가 뿌듯하고 싶어서 다시 확인 했다. 

건설안전기사로 기사 시험을 처음 준비하면서 느낀 게

정말 문제은행식이구나!! 였다.

대학교 다니면서 공대였지만 전공을 살릴 생각이 1도 없었어서 별로 생각치도 못했었는데

기출만 후다리닥닥 열심히 본다면 당연 합격!

하지만 내친구.. 건설안전산업기사 시험 접수는 했지만 공부를 안해서 40점 맞았단다.. 으히구..

(참고로 나는 비전공자, 친구는 전공자)

 

1월 생일이었지만 이사준비로 받지 못했던 생일선물 접이식 탁자

ㅋㅋ 이 친구가 짱구 광팬이라 짱구 테이블을 선물해 줬다.

1월에 못받아서 취소되었는데 이변은 없었다.

다시 짱구테이블을 재선물해줬다..ㅎ

 

테이블이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단 좀 작은 사이즈였지만

차피 혼자 사는거 딱 아담하니 괜찮은 사이즈 인듯!!

좌식 생활이 익숙하고 좋고 편한 나에겐 더할 나위없는 딱 맞는 최고의 선물인듯ㅎㅎ

어쩌다 커피쟁이 생활을 하게 된 나지만

어렸을 적 어른들의 " 첫 직업, 직장을 잘잡아야 한다. 그거만 하게 되니까 " 식의 말을 많이 들어왔는데

할 줄 아는게 이거라 그런지 알바인데도 하기 쉽고 아니까 이것만 찾게 된다.

체력이 이전같지 않음을 느낀다.

오픈 5시간 알바지만서도 몸이 너무 피로하다.

이전에는 4시간 5시간만 자고도 출근했었는데... (20중반때..)

지금은 8시간을 자도 피곤하다.

어렸을 때 체력을 몰아쓴 탓일까.. 근력이 다 빠진 탓일까.. 슬슬 웨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이번 건설안전기사 시험에 합격하면 피티라도 받아야지 하고있다.

 

안그래도 알바하는 카페 1분거리의 헬스장을 상담하러갔었는데. 지금당장 피티를 받을테야!! 하는 생각이 없었어서 그런지 대충대강 설명 듣고 왔다.

그리고 뭔가 남자분께서 설명을 해주고싶은건지 아닌건지 모르게 말해주셔서 뭔가 거기서 받고싶지 않달까..

좀 고민이 된다.

아니 그보다 시험 합격을 해야 받을 수 있다..ㅠ 

분발하자.!!

 

근데 저번주부터 감기 몸살에 체력방전으로 정신도 없고 너무 축 쳐지고 힘들고 졸리다.

7시에 일어나 8시 ~ 13시 카페

14시까지 점심먹고 

17시 ~ 20 필라 인포 상담 일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출근하면서 이게 맞나 싶긴 했다..

 

 

이번 데이트는 이태원에 위치한 위치원 샌드위치를 먹고왔다.

비쥬얼적으로 이게 햄버거지 샌드위치 인가 했지만

무튼 샌드위치란다.

빵 사이에는 고기와 양파, 다른 채소는 모르겠다.

내부에 의자는 따로 없고 바로 매장앞에 테이블 두개와 앉을 수 있게는 해놨는데.. 

신호등에서 오는 사람을 마주보며 먹어야 해서 그냥 서서먹었다.

 

오후 4시쯤 먹었는데 그전에 뭘 먹으면 못먹을까봐 안먹고 갔다.

근데 저거 하나를 다 못먹었다..ㅋㅋㅋ

진짜 양 대박많음!!

양념도 좀 알싸하게 매워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고 곁들여 먹는 양배추와 저 매쉬포테이토 같은(하지만 아닌) 저 하얀 저거 진짜 맛있다.!! ㅋㅋㅋ 저거만 퍼먹고 싶을 정도로..

 

내부에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음식을 만들어주시고 다 맹글어지면 번호가 띵동~ 한다.

내부에 여분 포크 나이프, 휴지, 소스, 비닐장갑 등이 마련되어 있어서 필요하면 추가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손 씻을 수 있는 수도도 있어서 맘편히 먹으면 될 듯!!

또 먹을 의사 10000%!!!

 

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위치원샌드위치 가는길에 사람들이 많이 줄 서있길래 뭐지? 했는데 터키 디저트 카페이고

유재석과 조세호의 놀면 뭐하지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현수막이 있었다.

터키 여행을 다녀온 남자친구가 원래는 터키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먹을려고 했는데 

못참고 가자 해서 잠깐 줄서있다 들어갔다.

저녁이라 그런지 빵이 많이 소진되었었다.

직원은 모두 외국인분들 그치만 한국어를 유창하게 사용하셔서 부담이 없이 주문 했다.

 

바클라와가 대표적인데 무료시식이 가능하다해서 달라고 했다.

설탕절임 그 잡채..

어렸을 때 설탕과 물엿을 퍼먹던 나에겐 익숙한듯 익숙하지 않은 맛이었다.

단 것들을 좋아하는 나!! 두종류의 바클라와 각각 1개씩과 남자친구는 빵을 추가로 주문했다.

위치원샌드위치가 엄청 해비하기도 했고 

터키 빵이 엄청 함축적인 느낌이라 거의 맛만봤다.

커피는 니맛도 내맛도 아닌 느낌.

차라리 논탄토에서 먹은 터키쉬커피가 더 내입맛에 맞았다.

카이막도 파는데 이전에 카이막 나들이 했었어서 카이막은 안먹었다.

(빵만 써시는 분이 계실정도....)

카이막제외 다른 빵포장 구입은 줄을 안 서도 된다.

 

이태원간날 뭔가 감기몸살의 끝자락이어서 맘껏 못즐기고 힘들었는데..

몬가 아쉽다.

다음에 더 씐나게 놀아야지(하지만 아무도 씐나것이라 못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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