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변에 빵집이 오픈한다는 빅뉴스를 들었다.
이건 진짜 빅 오브 빅 뉴스!!
저녁에 도착하자마자 스윽 둘러보았다.
하지만.. 남은 빵이 견과류바게트 2개여서
발을 돌렸다ㅠㅠ
우체국 옆 빵집인데 빨간 어닝이 아닌 노란 어닝에 노란 조명이라 뭔가 귀엽기도하고 따뜻하기도 한 분위기!!
아침을 먹고 아침 산책겸 스윽 둘러보러 나갔다.
빵이 나오는 중이었고 나온빵은 소금빵과 치아바타랑 마늘바게트와 밤식빵, 우유식빵!!
11시오픈인데 아직 뭐 가오픈? 그런 느낌이라 쩔수 없지 하는 생각으로 소금빵 두개랑 밤식빵, 우유식빵 을 골랐고
총 13500원이 나왔다.
빵은 전체적으로 뭐랄까? 건강한 종류의 빵? 위주의 빵집인것같다.
정말 빵집. 발효시켜서 나오는 그런 빵!! 제과말고!!
깜빠뉴는 내 최애중 하나인디.. 아직 안나와서 살짝 아쉬웠다.
계속 바삐 빵을 만드시는 중이셨는데
잠시 계산, 포장해주시려고 나오셔서 커피는 엄두를 못냈고
옆 웰빙마트에서 우유하나 사기로 협의!
뭔가 척척척 고수의 손놀림이셨다!!
빵이 갓 나온 거여서 그런지 아니면 잘 맹글어주셔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밤식빵에 밤은 달달하니 정말 다른 시중의 밤식빵보다 밤의 양이 많은 느낌이었고
우유식빵은 진짜 엄청 부드럽고 고소해서 우유랑 먹기 딱 좋았다.
잘라먹는 식빵이 아닌 찢어먹는 식빵이라 그래도 잘라달라면 잘라주신다고 했다.
모르고 잘라달라고 했는데 찢어드시는 식빵이라는 말에 냉큼 앗! 넵!!
소금빵은 다른 가게의 소금빵들에 비해 좀 짠느낌?
나는 간을 세게 먹어서그런지 짭쪼롬하니 괜찮았지만
엉아는 좀 많이 짜서 오히려 식빵도 짜게 느껴진다고 할 정도였긴 했다.
아니 소금빵이 짜야지 암요암요!!
부드러운 식빵과 소금빵이 생각나면 다시 재방문할거지롱!!
오픈은 아침 11시!
마감은 오후 8시!
월요일, 화요일 휴무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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