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준비 1일차 (준비물, 계획)

 

 

 

안녕하시렵니까

이 여행 준비 글은 10월까지 근무 후 퇴사한 자의 퇴사날부터 11월 13일 출국 전까지의 일기입니다 후후후

이쁜 우리 둘째 퀴엽죠잉?

그럼 레고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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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까지 근무 후 퇴사를 하고
친했던 분들과 종로 닭한마리 먹으러 다녀왔웁니다!!

일본인들이 한국에 숙소를 종로로 많이 잡고

그렇게 먹으러 많이들 온다는 닭한마리

유튜브에 많이 떠서 궁금하긴 했는데 새로운거 잘 참는 나는 시도 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친한 차장님이 추천해주셔서 이날 먹으러 갔읍니다!!

 

입구에서부터 일본인이다!! 하는 분들 널렸고 2층으로 가니 옆테이블에도 일본인.. 호옹..

맛은 익숙한데 안익숙한 그런느낌?

과장님은 지방간때문에 ㅠㅎㅎ 술은 패스하시고 차장님과 얼컨하게 소맥 쒜킷쒜킷 해버렷댱 키키키

 

 

닭한마리 다 먹고 

서울사람이신 차장님 따라 옆 광장시장 꽈배기 무러갔읍니다.

이전에 왔을 땐 여름에 줄이 너무 길어서 더워서 못먹었는데

오늘은 밤이라 그런지 줄이 짧아서 과장님과 함께 줄을 섰습니다 후후후

앞에 줄서계시던 일본인 분들과 짧은 토킹토킹했다 ㅋㅋㅋㅋ

몬가 자존심, 자존감, 미래 등 모든것이 없던 나에게 나를 더 잘알게 해준 짧은 몇분이었다.

 

꽈배기는 아주 설탕과 계피의 오묘하고 적당한 조화가 아주 좋았읍니다잉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근처 투썸 뿌셨읍니다 ㅋㅋㅋㅋ

 

 

 

 

 

 

출국 전까지 시험은 총 5~6개 ㅋㅋㅋㅋㅋㅋ

10/20 산업안전기사 필답형

10/26 mos exel

10/31 워드프로세서 필기

11/2 mos access

11/3 산업안전기사 작업형

11/12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

+컴활 1급필기

 

ㅋㅋㅋ컴활 1급 필기만 시험날짜가 없다는 건 뭐다? 못햇다~ㅋㅋㅋㅋㅋㅋ

너무 아둥바둥 스트레스 받으면서 준비하지 말고 걍 다음달에 보자는 마인드

아몰랑~

그래서 일단 mos master가 되었단 말씀 크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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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게 부꾸러운 점이지만

산안기 2회차 실기 떨어진걸ㅋㅋㅋ복구하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공부진짜 너무 하기싫어서 하는척만 해서 그런지 필답형 19점ㅋㅋㅋㅋㅋ작업형 37점 받았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미쳐안미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회차에는 산업위생관리기사 시험보려고 했는데...ㅜ 쩔수없지.. 내가 안한거니

 

3회차 필답형은 집과 가까운 인천기계공고를 다녀왔습니다.

이 고등학교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몰랐는데 동생놈 모교라고 하더라구요?

호오?

그래서 시험보러 갓다왔다 할때마다 동생한테 연락합니다 ㅎ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도 보내줍니다

어떠냐 추억이 새록새록하니?ㅋㅋㅋㅋㅋ

 

산안기 필답형 시험은 시작후 1시간 이후부터 퇴실이 가능한데

10분이면 다 풀고 검토를 2340985284번 가능합니다.

시간이 아주 남아돌거둥요

공부를 해서그런지 아니면 쉽게나온건지 그래도 적을건 다 적고 나왔읍니다잉

 

 

 

 

 

그리고 다음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답형 끝나면 뭐다? 작업형이다~

그래도 작업형은 필답보다는 쉬워서 큰틀 (전기감전시, 추락위험시, 프레스/크레인/압쇄기 등 주의사항, 말비계/추락망/계단/안전난간 등의 주의사항 뭐시기등등 ) 관련해서 문.제.를. 읽.고. 그 문제에서 원.하.는.사.항 을 잘 먹어주면 됩니다잉

 

나는 조금이라도 아는 건 꼴도보기싫어하기 때문에 

아주 설렁설렁 봤댜.. 보는둥마는둥

건안기 1번, 산안기 2번의 작업형 중 제일 긴 시간의 여유를 주는 시험이어따 (2주 뒤 시험이어따)

 

 

 

2주 뒤 작업형을 보러 인하공전으로~

인하공전은 처음 와봤는데 그 연수역 쪽에 있는 인력개발원? 거기와는 다르게

컴퓨터 칸막이도 없고 아주 컨닝하기 좋은 구조랄까

근데 하믄 안대쥬?ㅋㅋㅋㅋ

 

내 시험실에서는 내가 거의 다섯손가락 안에 들게 나왔다

작업형은 필답형과 다르게 다 풀면 나갈 수 있어서

처음에 샤프로 살살 답을 쓰고

두번째로 샤프 지우면서 답을 볼펜으로 다시쓰고

세번째로 샤프 지워졌는지 확인하면서 답도 다시 확인하면 끝이다

그래도 20분 걸렸나?

시험 보시는 분들 다들 화이팅하시라

 

 

 

 

 

시험이 하나 끝났다고 끝난 내 공부가 아니다..ㅜ

시험이 끝나면 워드 필기 준비 ㅎㅎ

좋아하는 카페에 와서 워드 필기 시험 공부를 하는데 창 밖 실외기에 까치를 발견해땨

귀여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실화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3문제 차이로 떨어졌읍니다.

어떠십니까 저의 안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접수했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공회의소는 나랑 안맞는다 인력개발원만이 답인가 하던 찰나

다시 공부열심히 해서 붙었읍니다... 이렇게 버린돈 20200원이 추가되었읍니다...ㅠㅠ

 

영진닷컴 이기적 cbt 만 풀었고....

처음 시험을 봤을 땐 2년차 총 10개치만 풀었고

두번째는 2년차꺼 더 풀고 감이 사알짝 온 느낌? 하지만 지금은 리셋되었다~ㅋㅋ

 

 

 

 

전산응용건축제도기능사 실기는 내일..

시험이 내일인데 포스팅하는 나 자신 레젠도~

규격 창이랑 벽단면 등등 조금 더 외우고.. 일단 있다가 도면 혼자 그려봐야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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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을 준비하기 위해

일단 여권을 재발급 받았읍니다.

이전에 엄마랑 코타키나발루 갈때 발급받은게 인천으로 이사오면서 어디로 갔는지 못찾겠어서 걍 재발급받았읍니다.

원래는 재발급 받을때 이전 신분증인 여권을 제출해야하는데 나는 분실로 재발급이라서

패널티를 받았읍니다. ㅜㅜㅋㅋㅋㅋㅋ

다시는 잃어버리지 말자..소중한 내 신분즈유ㅠㅠ

 

구청이 가까웠는데 가기 귀찮아서 택배비 5500원 추가해서 받았읍니다.

일주일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저는 3일인가 4일 안에와서 깜짝 놀랐읍니다잉

 

 

 

그리고 11/10일

이심을 신청했읍니다잉

어디서 신청할까 하다가

토스 외환통장에서 이벤트로 유심사 쿠폰을 줘서

걍 유심사에서 신청했읍니다잉

4300원 정도 할인 되는 쿠폰이었고 여기에 3100원 네이버포인트로 2만원 결제했댭

 

짐은 옷이랑 세안도구조금 아이패드, 카메라, 다이어리? 지갑? 여권?

잘몰루겠댜.. 내일의 내가 싸겟지~

 

 

 

그리고 일본 비행기표는 이미 사놨고

퇴사전까지는 막엄청 설레고 기대됐는데

이제는 갸능 무덤덤? 귀찮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레츠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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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보드게임 소모임 다녀왔읍니다잉

인천에 지인이 거의 없어서

시간이 있어도 항상 시험공부나 집에만 있고 그래서

보드게임 소모임에 가입해서 다녀왔읍니다잉

집이랑 가까운 곳은 없어서 둘러봤는데

다른 곳들은 사람들도 많고 자유도도 낮고 꼭 참여를 해야하고 매달 회비를 내야하고..

근데 집이랑 가까운 곳에 신생 소모임이 생겼는데 후리하고 소소하고 너무 좋다

희희 시간 날때마다 가야지

모임 장소는 인하대 머시기 이지레인77 이다

첫모임에 못가서 너무 아쉬웠는데

이번모임에 참여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침착맨에서 본 야추를 보드게임으로 해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니 야추 너무 재밌자너!!!!!ㅋㅋㅋ

나는 운에 맞기는 게임 너무 좋다 !!ㅋㅋ 못먹어도 고!! 라는 마인드?ㅋㅋㅋㅋㅋ

내가 원하는 조합이 운에 의해 된다? 기분째지거둥~ㅋㅋㅋㅋㅋ

야추를 만드는 게임이었는데 스트레이트만드는 게임이 되어버렷다나에겐 ㅠㅠㅋㅋㅋㅋㅋ

그리고 텍사스 홀덤!!

친구가 텍사스 홀덤이 재밌다고 하러다닌다는 친구가 있는데 

뭔가 고수의 분위기? 좀 넘어갈수 없는 느낌? 그랬는데

조합이랑 룰 그런거 알려주셨다.

몰랐는데 조합이 똥이면 바로 죽고 똥이어도 다른 플레이어가 체크를 하는지 폴드를 하는지 더 거는지를 보면서 지를수도 잇다는 게임이었다.. 홀리쉣 !! 다음에 가면 나도 해봐야징

 

 

 

 

 

내가 좋아하는 카페의 일몰의 창이 좋다

그나마 조금 틔여있어서 해가 지는 모습이 보인다

해가 떠오르는 희망찬 밝은 하늘보다

해가 질때의 다양한 색상의 구름과 하늘의 색상이 난 더 좋다

 

취향보다는 누가 뭐가 좋다하면 좋은건가보다 하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누구보다 내가 뭘좋아하는지 잘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좋아하는 걸 하자 + 긍정적 마인드!!

2025년은 이 마인드로 보내야지

 

미래도 감감하고 돈도없고 암담하지만

잘될거야 잘할거야 힘낼거야 아자아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