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 ‘라라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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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게 말해줬다.

서울 석촌호수에 러버덕 떴어요!!!!!

 

당장 엉아에게 말했다.

엉아!!! 너 알고있었어???

 

엉아도 몰랐었다고 ㅋㅋ

당장보러가!!

뿌앵!!!!!!!!!!!!!

지하철 나가서 롯데타워? 문에 땋!!

러버덕러버덕!!!

2014년 이후로 처음이란다!!!!!!꺆!!!!

난 내인생 첫 빅 러버덕!!!!!!!!!!

10월 31일까지 볼수 있답니다!!!!!!!!!

 

엉아손에 이끌려 여기저기 막 다니다가

석촌호수 쪽에 팝업 스토어에서 도장? 뭐그런거 찍어주고 다모으면 상품을 주는거 같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패스...

석촌호수 내려가면서 아른히 보이는 러버덕의 정수리!!

 

진짜 크다...

이전보다 1.5미터 더 커진 크기라고 한다.

진짜진짜 큼....

 

진짜 너무귀엽다......

쏘쏘큐트..

 

근처에 떠잇는 노란 병아리인줄 알았는데..

노란 부포였다.......

 

차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어제 못먹은 팡도르를 못먹어서ㅜㅜ

근처에 팡도르를 파는 카페가 있어서!!

찾아갔다!! 거기는 바로

라라브레드!!!!!!!!!!!

꺄아아아아앙

빵이 진짜 많이 있고

제빵사 분들이 정말 많이 분주하게 빵을 구우셨다. 완전 쏘비지비지

빵에 눈돌아가서 정말 행복하게 먹고싶은 빵을 다 담고 아아 두잔까지 깔쌈하게 주문하고 보니 28000원..ㅎㄷㄷ

아니근데 나 여기 팡도르 먹으러 온건디? 하고 올라가서 봤는데 도무지 이름표도 안보여서

 

저.. 저기 ... 여기 팡도르 다 팔렸나요? 했는데..

엄.. 그거 단종됐어요,.. 하셨다ㅠ

뿌앵....... 그럼 여기까지 온 의미가 없잖아!! 했지만서도

저 에그타르트인가... 저 타르트가 정말 존맛탱....

빵부분은 페스츄리에 위에 필링은 엄청 녹진고소달달

진짜 완전 진짜 너무 맛있었다.

이거 먹으러 가자 해도 갈수 있을듯!!

 

그리고 내 최애 디저트 브라우니..!!

정말 쬰득쬰득 쏘 달달구리!!

 

잇몸과 이 사이사이에 초코가 막 달라붙어서 이가 아리는듯한 그 달달한맛!!!!!!!!!

이거지 이게 브라우니지지진짜 너무 맛있엇다ㅠㅠ

엉아는 단거는 잘 못먹어서 소금빵이랑 고구마빵이 맛있다고 했고

소금빵은 다른 가게들과 비슷했고

고구마빵의 겉은 쫜딕쫜딕, 안의 필링은 고구마 그자체였다.

 

팡도르가 없는 건 좀 아쉬웠지만 다른 빵들로 만족..!!

기간이 괜찮으면 러버덕 다시 보러갈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