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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가게리뷰

모센즈 스위트 - 달달한 아랍디저트 홍대카페 -카이막 1부-

by 김우중 2022.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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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아와 나는 먹을 걸 좋아한다.

나는 한식이라면 딱히 가리는것은 없다. << 그치만 향신료는 못먹는다... 토종한국인 ㅎㅎ

 

매주 뭐먹을까 어디갈까 하다가 정하는 데이트 코스이기 때문에

주로 주제는 내가정하고 위치나 장소는 엉아가 고른다.

 

이번 코스는 바로 카이막!!

사실 둘이 육식맨 영상을 보면서 카이막?? 신기하네?? 하고서

엉아가 카이막을 먹어보고 싶다고 말한건 몇 주 정도 되었지만..

나의 귀차니즘과 귀차니즘으로 인해 항상 빠꾸먹고 빠꾸먹고 그랬었다.. 미아냉..ㅎㅎ

내 양심상 더이상은 미룰수 없어!! 하고

엉아!! 이번주야!!!!!!! 카이막 투어를 가보자고오오오!! 를 선언.. 

그리하여 다녀온 곳이 홍대에 위치한 모센즈 스위트이다.!!

 

인자한 로고의 아죠씨 인상..ㅎ

홍대는 솔직히 올해들어 좀 많이 다녀온 장소중 한 곳이다.

근데 이 모센즈 스위트가 홍대에 위치해 있다니!!!

 

이전의 나에게 좀 배신감이랄까.. 진즉에 먹어볼수도 있었을 텐디.. 하며... 

모센즈 스위트 메뉴판

주문해도 되요? 하면

대기가 많으면 가게앞 차도 건너편 공원에 대기하시면 불러주신다고 하시고

대기가 없으면 바로 주문을 받는 그런 시스템인것 같다.

 

우리는 오후 늦게 출발해서 저녁식사 바로전쯤? 다섯시쯤 이었어서 그런지 대기하시는분이 두세팀정도 있으셨다.

 

그래도 밥을 먹는 음식점은 아니여서 그런지 대기해 있어도 금방 내순번이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건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모센라떼 한잔, 카이막 !!

위에서 찍어서 카이막의 꿀이 잘 안보이지만

꿀은 낭낭하게 들어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일반적인, 별다른 특색이 없는 아메리카노 였고,

좀 놀랐던건 모센라떼의 우유맛이었다.

그냥 일반적인 카페라떼의 맛이 아닌, 좀더 우유의 향미가 좀더 함축적인? 묵직한 향미를 갖고있었다.

근데 그 우유의 묵직함이 좀 이질적이었지만 기분나빠!! 이런 느낌은 아니었다.

호오.. 새로운걸 도전하는걸 힘들어하는 나도 꾀 괜찮은 맛이었다.

 

카이막은 처음 먹어보았다..

뭐랄까 식감은 크림치즈같은데 좀더 되직하고 그치만 고소하면서 시큼한 맛은 없다.

부드럽고 맛있어.....!!

꿀이 일반 꿀이어서 좀 아쉬웠지만 좀더 찐한 꿀이었으면 좋았을 지도 모르겠다.

 

라떼랑 먹어서 그런지 와.. 포만감이 미쳤는데? 했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먹은 엉아도 배불러... 이럴정도였다. 아니 얼마나 고단백고열량인것이야?!

처리완료-

 

살짝아쉬운점은

가게 바로 앞은 차가 지나갈수있을정도의 도로가 있고 그 건너편에서 입간판과 아랍인모형옆에서 대기타야한다는 것과

그바로옆에 정자같은(?) 지붕이 있고 앉아서 쉴수있는 의자들이 팔각형 모양처럼 있는 공원벤치에서 먹어야 한다는 것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일단은 카페라 내부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을 줄 알았는데....

날은 막엄청 덥지는 않았는데 그 광경을 보고있자니 나도모르게 살짝 읭? 함과 동시에 살짝 열이올랐지만

빨리 대기열이 줄어든다는 것과 맛에 금방 식었다....히힣

 

카이막이 생각난다면 재방문의사 1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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