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천으로 이사온지 2달이 되었다.
알바하는 카페의 사장님은 인천 토박이셔서 이것저것 맛집을 추천받고 있는데
1. 별미감자탕
2. 고을순대국
3. 안스베이커리
이렇게 차근차근 추천받고 있다.
별미감자탕은 진짜 진짜로 존맛탱...
고을 순대국은 좀 취향을 탈것같은 맛이었고 (어른들은 좋아할 맛..!!)
오늘은 날도 좋은 김에 산책겸사겸사 안스베이커리 앨리웨이 인천점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다른 카페에 갈려고 했었는데
남자친구야 커피마시러갈래? 빵먹으러 갈래? 했는데 빵먹으러 가자고 해서 일단 고!!
근데 세시쯤 출발했는데 진짜 둘다 땀을 삐질삐질질 흘릴 정도로 땀이 엄청흘렀다..
24도 까지 올라갔단다.. 흐메..(그래도 다음주에는 비가 오고 한풀꺾인다고 한다.)
대한민국 베이커리 명장의 집!! 인 안스베이커리
원래는 집 주변 구월점인가 그 지점을 추천받았는데
1호선을 타야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제물포에 있는 앨리웨이 인천점으로 왔다.!!
딱 들어갔는데 진짜 행복 그 잡채..
딱 들어가자마자 딸기 빵들이 많이 있었다!!
(비밀이지만.. 저기 앞에 어떤 여자애가 진열된 딸기 빵 이쁜지 보면서 뿌려진 슈가파우더 햝고 찝어보고 있었음...)
아 그리고 이 곳의 명란 바게트!! 진짜 맛있다고 들었기 때문에 픽!!!!!
그리고 나는 좀 못생긴 빵 좋아하는데 크림치즈 무화과와 파네토네? 이거 진짜 먹어보고 싶었다..
하지만 욕심 부리지 말아야 하는거 배웠기 때문에...
살포시 마음을 접었당....
계산할 때 보니 어느새인지 남자친구가 소금빵을 골라왔다!!
오잉? 내가 둘러봤을 때 없었는데!! 했는데
돌다가 빵이 나와서 진열하는걸 집어 왔다고 했다 ㅋㅋ 칭찬행~~
그래서 소제지빵, 소금빵, 까눌레, 명란바게트 이렇게 골라왔다.
까눌레는 진짜 내가 몇달동안 먹고싶었다...
근데 뭔가 까눌레는 내가 생각했던 식감과 맛이 아니라 좀더 고오급진 그런 느낌..
이전 다른 베이커리 카페에서 먹은 명란바케트는 딱 소량의 명란으로 소스를 만들고 위에 감태를 작게 잘라 올려서 비싸게 팔았었는데. 그 감칠맛이 진짜 맛있었다.
근데 이 곳의 명란바게트는 겉에 명란소스가 듬뿍, 바게트 안에도 명란 소스가 듬뿍 한가득 들어있었다.
근데 그렇다고 눅눅하거나 말랑하지않고 엄청 바삭했다.
쏘굳...
크흐...
낮엔 정말 더웠는데 카페에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로 땀을 식히고 나오니 바람이 선선히 시원했다~
배도 부르고 맛있는 것을 먹어 기분도 좋아졌겠다 근처 아파트 공원에 산책 한바퀴를 쓰윽 하고 하고 귀가했당 키키
벚꽃이 정말 이쁘게 폈다
아래는 다 졌다는데,, 인천은 인제 만개.. 아니면 내가 여태 못본 거였나...크흠..
다음주엔 비오고 다 떨어진다는데.. 오고다니며 더 봐놔야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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